경유가격 상승원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방안[경유,유가,물가,유가연동,러시아]

목차

1. 경유가격 상승 추이
2. 휘발유, 경유, 등유의 차이점
3. 경유가격 상승원인
4. 국가별 경유가격 현황
5. 경유가격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6. 경유가격 상승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
7. 참고자료

본문내용

1. 경유가격 상승 추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유럽 내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면서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약 14년 만에 역전됐다. 유럽 소비자의 수요가 경유로 몰리면서 글로벌 품귀 현상을 빚은 탓이다. 1970~80년대 휘발유는 사치품으로 여겨진 자동차 연료로 여겨졌지만, 경유는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화물차·굴착기·레미콘 등 산업용 연료로 인식되면서 과거 정부는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경유보다 높게 물려왔다. 국내에서 저렴한 연료로 인식됐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전국 주유소 평균 기준 리터(ℓ)당 200원 이상, 제주도 지역에선 300원 이상 웃돌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산유국들의 감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이러한 가격 역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2년 10월 3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국내 전국 평균 주유소의 ℓ당 경유 가격은 1868원으로 휘발유 가격 1661원 대비 200원 이상 높다. 제주도 지역의 경우 평균 경유 가격(2009원)이 휘발유 가격(1707원) 대비 300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2. 휘발유, 경유, 등유의 차이점
우리는 석유를 '연료'로 생각하지만, 지하나 해저에서 갓 추출한 석유는 에너지원으로 쓰기에 매우 부적합하다. 석유를 경유, 휘발유 등으로 정제하는 작업은 다운스트림에 속한다. 석유 정제 작업은 열을 이용한다. 이를 '분별증류'라고 하는데, 원유에 각기 다른 온도의 열을 가해 서로 다른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때 원유의 끓는점에 따라 정제유의 성질이 달라진다. 섭씨 30도 이하의 열로 증류한 석유에선 액화석유가스(LPG)가 나온다. 30~140도로 가열하면 휘발유를 얻을 수 있으며, 140~180도에선 나프타가 만들어진다. 그 뒤로 등유(180~250도), 경유(250~350도), 중유(350도 이상) 순이다.

참고 자료

휘발유보다 300원 비싼 경유…"가격 역전 당분간 계속" 왜?/유재희/2022.11.01
“경유 가격 미쳤네”…서민 연료 경유의 배신/한여진/2022.05.22
경유가 왜 휘발유보다 비쌀까… '가격 역전' 들여다보니/송연순/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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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휘발유•경유•등유…특징과 차이점은?/신범수/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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