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미디어 ) 필사 시대와 인쇄 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어떻게 다른가 필사시대의 주체와 인쇄 시대의 주체는 어떻게 다른가 새로운 미디어와 인간 주체는 사회 변화 촉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공중과 사회는 어떻게 탄생
- 최초 등록일
- 2022.07.22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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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디어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회의 변화와 함께 미디어가 출현했고, 이는 새로운 문화와 삶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필사 시대와 인쇄 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어떻게 다른가? 필사시대의 주체와 인쇄 시대의 주체는 어떻게 다른가? 새로운 미디어와 인간 주체는 사회 변화 촉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공중과 사회는 어떻게 탄생했는가?(50점)
2. 신중심 사회에서 인간 중심 사회로 변화한 근대의 형성기에 인간매체, 조형매체, 인쇄매체는 각각 어떠한 변화를 거쳤는가?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이 근대 형성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50점)
본문내용
필사와 인쇄의 가장 극적인 차이는 결과물의 ‘양’일 것이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써서 작업하는 필사와 기계로 한 페이지씩 찍어낼 수 있는 인쇄는 당연히 작업에 걸리는 시간에서 현저히 차이가 나며,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시간 안에 인쇄는 필사의 몇 십배, 몇 백배에 해당하는 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양의 차이는 그것을 향유하는 집단의 변화를 불러온다. 필사는 사람이 하는 일이고, 그 사람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사람, 즉 ‘고급인력’이어야 한다. 때문에 필사를 의뢰하고, 결과물을 받아 읽을 수 있으려면 고급인력을 부릴 수 있을만큼의 권력과 결과물을 읽고 해독할 수 있는 지식을 지니고 있는 특권계급이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인쇄는 다르다. 인쇄는 기본적으로 기계가 하는 일이고, 물론 근대 인쇄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민중들 가운데 특출나게 활자를 많이 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문자에 익숙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고급인력’이 아니라 평범한 민중에 속하는 상인들이었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민중들 역시 부르주아와 일반 서민으로 나누어지긴 하지만 그전까지 민중들은 ‘제3신분’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 구분되곤 했기 때문에, 필사시대에 일반적으로 필사를 담당하던 성직자(제1신분)과는 명백히 다른 계급이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