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패와 정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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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체제는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소득과 부의 공평한 분배, 경제의 안정과 성장의 촉진 등의 과재를 시장기구에 주로 의존하여 해결한다. 모든 시장이 완전경쟁시장이 되면 소비나 생산 등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원의 배부상태를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이상적 상황이 존재하기 힘들며 시장의 힘을 제약하고 왜곡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한다. 독과점기업의 존재, 공공재, 외부효과, 비대칭적 정보 등이 원인이며 이것을 시장의 실패 (market failure)를 의미한다.
기업이 독과점을 형성하여 가격지배력을 가지게 될 때 가격은 완전경쟁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고 생상량은 완전경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므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하여 독과점의 규제가 필요하다.
정부의 실패는 말 그대로 정부의 각종 정책이나 규제활동의 결함으로 원래의 정책과 규제의 목표의 달성에 실패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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