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분석

목차

1. 샘과 동굴
2.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순수한 사랑
3. 미완의 존재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

본문내용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순수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이자 ‘미완의 상태’로 존재하는 인간에 대한 안타까운 애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추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배경, 주인공들은 그 안에서 베일에 싸인 채 오직 자신의 감정만을 명확하게 드러내며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향해 나아간다.
극 전개에 있어서 커다란 줄기는 골로와 펠레아스, 멜리장드 사이의 갈등이다. 숲 속 샘가에서 홀로 울고 있는 멜리장드를 구해 아내로 삼은 것은 골로였지만, 정작 멜리장드는 펠레아스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랑하고,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골로는 질투에 눈이 멀어 펠레아스를 죽이고 만다. 세 인물들의 관계는 샘가, 동굴이라는 공간 안에서 드러나며, 주인공들의 운명에 대한 인식은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사랑이 그 어떤 것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는 것임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