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가부장제도의 타당성과 더 큰 차이를 만드는 호주제

목차

I. 서

II. 성차별로 인해 발생한 가부장제도의 성립과 가부장제도의 타당성
1. 성차별로 인해 발생한 가부장제도제도의 성립
1) 원시 시대의 여성
2)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의 이행
3) 계급의 발생과 여성 지위의 약화
4)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가부장제도의 화
2. 가부장제도의 타당성

III. 더 큰 차이를 만드는 호주제
1. 호주제·호적제의 내용과 문제점
2. 더 큰 차이를 만드는 호주제
1) 성차별의 근간이 되는 호주제
2) 재혼가족의 갈등요인이 되는 호주제
3) 부부의 평등권 침해
4) 여성이 가진 부모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호주제

VI.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2. 가부장제도의 타당성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가부장제도의 발생은 사회의 성역할이 변하면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가부장제도가 확고해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차별은 더욱 심화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성역할을 규정하는 것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불이익을 가져온다. 먼저, 여성은 성역할이 고정됨으로써 기회의 박탈을 가져오고 남성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런 경제적 종속은 사회적 종속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남성은 여성을 부양해야되는 부담을 가지게 되고, 남성다움을 강요받음으로써 남성의 자유를 속박하게 된다. 따라서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의 차이라는 것은 생물학적 특성에 기인하여 정해질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 성역할의 구분이 여성이나 남성에게 혹은 전체 인간 사회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해서 당장 모든 남녀 성역할의 차이를 없애자고 주장한다면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성차별의 근거인 성차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성차이는 선천적인 것으로서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장애인과 정상인을 같은 위치에 두고 생각하기 어렵듯이 남성과 여성의 작은 차이를 근본적으로 같은 위치에 두고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간의 사회화 과정과 재사회화 과정에서의 교육만이 근본적 해결을 제시할 것이다.

참고자료

· 로저 키징, 전경수 옮김, 『현대문화인류학』, 현암사, 1985
· 이광규, 『한국의 가족과 종족』, 민음사, 1990
· http://mahan.wonkwang.ac.kr/source/01.htm
· http://www.sobang.org/fire/fire1.htm
· http://www.mts.ac.kr/~wonlee/hwp/교회여성의식.hwp
· http://www.no-hoju.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