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신문사의 편향된 보도방향

목차

1. 3.17일 사설
2. 3.18일 사회
3. 3.18일 사회
4. 3.18일 정치
5. 3.18일 정치
6. 3.19 사설
7. 3.22일 정치
8. 3.24일 정치
9. 3.28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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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6. 5월 21일 사설

한총련은 1996년 연세대 점거 사태 이후 현저히 영향력을 상실했다. 망각(忘却)의 속도 빠른 한국인이어서 7년 전 모습이 가물가물할지 모르지만, 현장에서 보름 이상 그들의 투쟁과 종말을 지켜본 기자는 갑자기 정부가 나서 법원 판결까지 뒤집으며 한총련 합법화를 거론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공무원 노조 역시 정부 스스로 ‘불법 단체’로 규정했지만 어느 순간인지 슬그머니 용인(容認)의 단계로 넘어서더니 지금은 대화 파트너 수준으로 격상됐다. 몇 달 전만 해도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조차 부여하지 못하겠다고 버티던 공무원들이 지금은 앞장서 국제적 수준의 권한을 주겠다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양보에도 그들이 거기서 만족한 채 툭 털고 투쟁을 자제할지는 미지수다.

참고자료

· 각 신문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