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다이나믹 근현대사. 이광수,민족개조론.

목차

1. 이광수를 ‘소신 친일파’로 볼 수 있는가?
2. ‘민족개조론’을 국민국가 만들기로 볼 수 있는가?

본문내용

이광수 그에 대해서는 여전히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고 있다. 왜 이렇게 극과 극의로 평가가 엇갈리는 것일까? 아마도 그가 남긴 글들이 읽는 사랑에 따라 달리 읽힐 소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광수는 “민족”을 앞세우는 쪽의 눈으로 볼 때 그는 “반민족적 친일파”였고, “민중”을 중시하는 쪽의 눈에는 “반민중적 부르주아 세력”으로 비춰질 뿐이었다. 모든 역사가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의 과정이다. 그때 거기를 산 이들의 삶을 어떻게 기억하는가가 우리가 바라는 내일이 어떠한 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광수가 제국주의의 시대를 살았다면, 오늘 우리는 전 지구적 그물망을 형성한 제국의 시대에 살고있다. 그의 시대에 자본은 노동을 착취하며 국가가 개인을 억압한는 폭력만 행사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오늘 우리의 시대에 존재하는 자본과 국가를 그렇게만 보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가 아닐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