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학점, 2021년 다시 읽는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

소개

"A+학점, 2021년 다시 읽는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2020년 코로나 판데믹 폭락의 기억, 피터 린치의 회귀
2. 피터 린치, 캐디에서 최고의 펀드 매니저로, 마젤란 펀드의 신화, 13년간 연 평균 투자수익률 29.2%, 펀드매니저로써 최고의 매도 타이밍
3. 미네소타의 겨울, 폭락장에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포트폴리오 설계
4. 현금비중은 꼭 필요한가? 존리 대표와 피터 린치, 투자자들의 상황과 부르마블의 법칙
5. 잡초에 물을 주지 않으려면, 워런 버핏이 인용한 피터 린치의 문장, 투자 스토리 구성, 효율적 시장가설을 부인하는 피터 린치, 모범생이 투자 시장에서 실패하는 진짜 이유, 존리 대표가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
6. 시장 예측은 유효한가? 과연 시장은 존재하는가? 워런 버핏의 격언, 워런 버펏이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준 이유, 피터 린치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 타코벨, 유일한 매수 신호, 기업이 시장보다 우선하는 이유
7. 주식시장을 완전히 떠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양적완화와 연준 자산규모 The Fed Balance Sheet, 테이퍼링, 진정한 가치는 항상 승리한다,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원리
8. 주식시장의 본질, 투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인간,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9. 집을 사는게 먼저일까? 투자가 먼저일까? 존리 대표 vs 피터 린치, 성공 투자의 조건,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10.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공매도 놀이터,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보다 유리한 점, 주가수익비율은 말의 안장, 성 아그네스 학교의 기적은 상식으로 친 홈런, 그림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디어에는 투자하지 말라, 주식유형 분류는 투자 논리 개발의 첫 단계

본문내용

1. 2020년 코로나 판데믹 폭락의 기억, 피터 린치의 회귀

2021년 9월 주식시장은 폭락하고 있다. 이렇게 주식시장이 출렁거릴 때마다 나는 피터 린치의 책을 찾는다. 그의 책은 투자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 때문이다. 작년 2월도 그랬다.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처음 퍼졌을 때만 해도 주식시장의 전문가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메르스, 사스와 같은 질병이 인류를 크게 위협하지 않았다는 경험 때문에, 전문가들은 과감하게 지수가 떨어질 때 레버리지를 썼다. 그러나 코로나는 스페인 독감 이후로 최대의 전염병이었으며, 코스피는 2020년 2월 14일 2,244에서 3월 19일 1,439포인트로 36% 가량 폭락했다. 레버리지를 쓴 많은 부자들이 하루 아침에 반대매매로 청산을 당했다. 200억 자산을 날렸다는 소문이 증권가에 떠돌았다. 그 경험 많던 슈퍼 개미들도 코로나 판데믹에 주저 앉았다.

<2020.3.19. 코로나 판데믹을 폭락을 경험하고 짧은 시간에 3,316 포인트를 찍은 코스피, 2021.10.1.>

이 틈을 비집고 유튜브 주식 스타들이 나타났다. 메리츠종합금융의 존리 대표, 개미투자자들의 형이라고 불리는 슈퍼 개미 개형 김정환, 반지하방을 배경으로 흰색 메리야스를 입고 나타난 냉철, 유튜브 주식 아이돌 염블리로 통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 채널을 운영하는 김작가와 신사임당, 미국 주식 투자에 성공해 직장을 그만 둔 소수몽키, 미국과 한국 배당주 투자로 10억원을 모은 JC, 증권회사를 그만두고 주식 유튜버로 활동하는 슈카 등등. 이들이 폭락의 정점에서 개미투자자들을 폭발적인 매수 포지션으로 올려놓았다. 폭락 1년이 조금 넘은 시점 2021년 6월 25일에 코스피는 장중 3,316포인트를 찍고 3,303 포인트로 마무리했다. 코로나 판데믹 폭락 이후 1년 3개월만에 129% 상승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가격이 두세 배 치솟고,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33평 가격이 40억원을 넘었다. 현금 부자들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주식으로도 돈을 벌었다. 주식에 관심 없던 주린이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을 싹쓸이 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