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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의 특수성과 역사를 고찰하는 바람직한 태도 - 사기와 한서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사마천과 반고
2.1. 사마천의 생애와 『사기』
2.2. 반고의 생애와 『한서』
2.3. 한무제에 대한 관점 차이
2.4. 열전에서 드러나는 차이
2.5. 시대적 상황까지 접목한 해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란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을 가리키며, 이는 앞으로 인간이 미래를 향해 나아감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되어준다. 역사학자로서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뒤 현재는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배용 박사는 ‘평생 역사를 공부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역사 속엔 시작과 결말이 있다는 점이다. 역사를 통해 삶의 교훈과 지혜를 얻어 미래를 향한 옳은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역사를 알면 겸손해지고 오만을 버릴 수 있으니, 우리는 역사에 대한 성찰로 교훈을 얻어내 바른 마음으로 갈 때 성공을 거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역사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는지 분명히 말해준다. 꼭 화려하고 번영했던 과거만이 좋은 것은 아니며, 비참하고 치욕스러웠던 과거도 반면교사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이처럼 역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인류가 더 바람직한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살아보지도 않은 수천 년 전 또는 수만 년 전 역사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살아보지 않은 과거에 대해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역사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방금 필자가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도 고대 사회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대상을 다룬 역사서라면 그들 사이에 동일한 해석만이 나타날까? 아무리 뛰어난 역사가라고 한들, 그의 역사서가 진실만을 담고 있다거나 그저 객관적이라고 믿어선 곤란하다. 역사는 과거에 이미 일어났던 사실을 다룬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현재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고 사람들의 눈앞에서 그대로 재현해 내기도 불가능하다. 이미 활자화되어 역사책에 기록된 내용은 변경·수정도 불가능하다. 즉, 역사는 ‘과거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연구자들에게 매우 절대적인 조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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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걸, 「역사적 교훈 통해 바른 미래를 찾는다」, 『농촌여성신문』, 2021.05.28.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382〉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