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문화] 도시와 민속의 공존 방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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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속이라는 용어는 말 그대로 민간의 풍속, 민중의 습속을 뜻한다. 이는 민중들이 살아가면서 겹겹이 쌓아 온 생활양식의 총체를 칭한다. ‘민’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민속은 역사에서 소외된 평민과 하층민을 말한다.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풍속이기 때문에 이는 말과 행위를 통해 전승됐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의 발전 과정에서 경제성장의 논리, 산업화 중시 풍조 등으로 인해 민속 문화가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농사를 기반으로 형성된 세시풍속의 경우 산업화로 농경의 중요성이 감소하며, 그 위상을 상실했다. 전반적인 민속 문화의 경우 일제강점기부터 새마을운동까지 이어진 경제적 부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추구하는 미신 타파 운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 속에서 축소 및 소멸해왔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도시는 농촌에 비해 전통문화, 민속문화 등이 소멸된 공간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필자는 도시와 민속문화가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모종의 분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