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통속연의 53회
- 최초 등록일
- 2021.06.06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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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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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侈心:사치를 좋아하는 마음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읊는다. 나랏일을 아이 장난처럼 보고 사치 마음이 너무 심해 거의 미친듯하다.
縱囚伐鼓誇威武, 笑柄貽人足哄堂。
종수벌고과위무 소병이인족홍당
*伐鼓 [fágǔ] 북을 치다
*笑柄[xiàobǐng]웃음거리
*哄堂 [hōngtáng] (모든 사람이 웃어서) 집안이 떠들썩하다
죄수를 놓아주고 북을 치고 위엄의 무력을 과시하니 웃음거리로 타인을 구실함아 족히 집안이 떠들썩했다.
未知武宗何日回鑾, 且俟下回續表。
미지무종하일회란 차사하회속표
아직 무종이 어느날 어가를 돌릴지 모르니 아래 54회 연속 표를 기다려보자.
宸濠聚集嬪從百官, 聯舟江上, 不特上中二策, 未能擧行, 卽下策亦不能用, 直無策而已矣。
신호취집빈종백관 연주강상 불특상중이책 미능거행 즉하책역불능용 직무책이이의
주신호는 빈과 따르는 백관을 모아 배를 나란히 강에 가서 상책과 중책을 거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책도 또한 쓰지 않고 곧장 대책없을 뿐이다.
李士實謀取南京, 尙從大處落手, 而宸濠戀戀南昌, 自投死路, 婁妃初諫不從, 至於投水殉難, 宸濠有此謀士, 有此賢妃, 而執迷不悟, 宜乎速斃。
이사실모취남경 상종대처낙수 이신호연연남창 자투사로 누비초간부종 지어투수순난 신호유차모사 유차현비 이집미불오 의호속폐
*落手:손에 넣음. 자기(自己) 것으로 함
*执迷不悟[zhí mí bú wù]잘못을 고집하여 깨닫지 못하다
이사실은 음모로 남경을 취하자고 하며 큰 곳에서 손을 쓰자고 하나 주신호는 남창을 연연해서 자신이 죽을 길로 가고 누비가 초기 간언을 따르지 않고 그녀는 물에 투신해 난리에 순국하나 주신호는 이 모사가 있고 이 현명한 비가 있어도 고집해 깨닫지 못하니 빨리 죽어야 했다.
但李士實誤投暗主, 婁妃誤嫁叛王, 士實尙自取其咎, 婁妃並非自取, 乃承父母之命而來, 夫也不良, 竟遭慘死, 吾不能不爲之痛惜也。
단이사실오투암주 누비오가반왕 사실상자취기구 누비병비자취 내승부모지명이래 부야불량 경조참사 오불능불위지통석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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