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Korean Extended Essay (34점 / 만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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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화자의 종류와 역할
2) 신빙성 없는 화자가 묘사하는 봉건윤리와 사회구조
3) 신빙성 없는 화자가 묘사하는 지식인의 소외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쇼버는 “화자의 문제는 작가의 소설 기법을 고찰하는데 문제 제기의 중심점이며, 연구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화자의 중요성을 심화시켰다.
여태까지 이루어진 연구를 살펴보면 화자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화자의 종류와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작품 속에서 화자의 존재 의미, 특히 ‘신빙성’에 초점을 맞춰 이를 연구해 보고 싶었다. 신빙성이란 Wayne C. Booth가 처음 설정한 용어로 이것이 있는 화자들은 독자들로부터 일관성 있는 공감을 얻지만, 이것이 없는 화자들은 독자로부터의 의심을 받게 된다.
따라서 작가들은 신빙성 있는 화자를 사용해야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들은 간혹 신빙성 없는 화자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화자들이 어떻게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작가의 의도와 당대 의식을 표출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1930년대의 단편 소설 중 다섯 작품을 선정하였다. 전체적으로 1930년대의 작품들은 다면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며 여러 가지 주제들로 쓰인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시대의 문제점이 많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출한다. 이때 일본은 폭압적인 탄압 아래 조선 사람들을 궁핍 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런 다음 우리나라는 급격한 근대화, 도시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겨났으며, 그 예로 소외 현상과 봉건주의의 억압 등이 있다. 따라서 당대 작가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독자들에게 어떠한 정보와 당대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것을 굳이 왜 신빙성
없는 화자를 통해 전달하려 했는지 알아볼 것이다.

참고자료

· 김유정 <봄봄> (『동백꽃 외』) 삼성출판사 2007
· 이상 <날개> 소담출판사 1995
· 이태준 <달밤> (『복덕방 외』) 삼성 출판사 2007
·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하서 1994
· 채만식 <치숙> (『동백꽃 외』) 삼성 출판사 2007
· 김지현 <소설의 화자에 대한 연구> 2005
· 김천혜 <소설 구조의 이론> 문학과 지성사 1990
· 신희교 <이태준 소설의 반어적 특성 연구> 이기인 편 새미 1996
· 음영철 <이상 문학의 현실인식과 세계관> 1997
· 한용환 <소설학 사전> 고려원 1992
· F. K. Stanzel <소설의 이론> 김정신 역 문학과 비평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