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두 작품을 통해 본 '국가와 개인의 갈등'

목차

1.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 아버지의 깃발
3. 두 영화

본문내용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상업적인 성공과 비평가들로부터의 찬사를 동시에 얻은 흔치 않은 창의적인 작가들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완전 작가’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는데, 도대체 어떤 작품들을 제작하였기에 이런 어마어마한 칭호를 받을 수 있던 것일까? 두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2006년 동시 연출하며 개봉한 영화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아오지마 섬에서 벌어진 전쟁을 미국 군인과 일본 군인, 서로 다른 관점에서 그려낸 영화이다. 영화사에서 한 획을 그은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두 가지 작품 분석을 통해 지금부터 그의 영화 속에 흠뻑 빠져보자.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 영화의 처음과 끝은 2005년의 이오지마 섬과 1944년의 이오지마 섬의 연결을 통해 이루어진다. 2005년 이오지마 섬에서 이오지마 전사자 현창비가 등장하며 각종 과거에 쓰였을 무기들이 비춰진다. 땅을 파다가 무언가를 발견한 일꾼들의 장면은 1944년의 이오지마 섬의 참호를 파는 현장으로 이어지고, 당시 이오지마 섬에서 벌어진 엄청난 전쟁 속에서 쓴 군인들의 편지는 영화의 마지막에서 2005년 이오지마 섬에서의 발견으로 또 다시 이어진다. 이는 땅 속에 묻혀있던 과거의 전쟁에 대한 아픔을 영원히 묻혀있는 채로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메시지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땅 속에 묻혀있는 편지는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고 글씨가 흐릿해지며 사라지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나무위키 2020.06.23 https://namu.wiki/w/이오지마%20전투
· 네이버영화2020.6.25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5709
· 네이버영화2020.6.25.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5696
· 네이버블로그 2020.06.27 https://blog.naver.com/jykim515/221720830597
· 네이버블로그 2020.06.27 https://blog.naver.com/waterboy222/221986709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