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게노 효과와 베르테르 효과의 연관관계와 언론의 역할

소개

"파파게노 효과와 베르테르 효과의 연관관계와 언론의 역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8세기 말, 대중의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 작품의 주인공은 죽음 앞에서 전적으로 상반된 결정을 내린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사랑을 이루는 것에 실패하고 삶을 비관하며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유럽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베르테르의 행위를 모방한 자살을 했다. 베르테르의 자살에 뒤따른 많은 자살에서 따온 용어인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 유명인의 자살 이후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반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인물인 파파게노는 사랑하는 여인이 사라지자 자살을 시도하지만 세 명의 요정의 조언으로 자살을 택하지 않았고, 연인과 재회하게 되었다.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는 “베르테르 효과”의 정반대에 해당한다. 언론에서 자살의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을 줄일 수 있고,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중에게 삶에 대한 의욕을 줄 수 있다는 효과를 뜻한다.

참고자료

· 김연종, 「자살보도 권고기준과 한국 신문의 자살보도 행태 분석」, 『한국언론학보』, 제49권 6호, 한국언론학회, 2005년
· 여현철 외, 「방송의 유명인 자살보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구: 조성민씨 사례를 중심으로」,『한국소통학회 학술대회』, 한국소통학회, 2013년
· 하규섭, 「이슈와 현장(5) /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언론의 사회이슈 보도 : ``선정``적이고 ``동정``적인 자살보도」, 『신문과 방송』, 제 402권, 한국언론진흥재단,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