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읽고 나서

소개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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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는 너무나 친근한 단어일 것이다. 친근하다는 것보다는 꼭 자원봉사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 있다.
야간자율학습에 바쁜 그들에게 ‘자원봉사’는 그다지 관심의 대상은 대지 않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항상 고민해야 한다. 어른들은 자율이나 자원이라고 강조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문제인 것이다. 이럴 거면 그냥 강제봉사라고 해야 하는데……. 이름만 ‘자원봉사’이니…….
공공장소 또는 관공서에 가면 앳된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 띠를 두르거나 어색한 표정과 자세로 봉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목적은 교육이라고 하지만 ‘자원봉사시간’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 자율이라는 비명 아래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벗어나면 ‘자원봉사’ 단어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살아가는 것이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자원봉사’가 한때만 하는 형식적인 자원봉사가 되었을까? 고민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 느낌은 내가 생각했던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부터 바꿔나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예를 들고 그것은 자원봉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문장이 주였으며 제가 자원봉사라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자원봉사 활동들이 모두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그럼 뭐가 봉사활동이라는 것이지? 의문을 가지면서 계속 책을 읽어갔다.
대부분이 생각하는 ‘자원봉사’란 다른 누군가 내가 필요할 때 돕는 것이 아니고, 나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인 다나카 유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포기하지 않은 삶’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그것 자체가 '자원봉사' 다.
저자가 말하는 자원봉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자원봉사는 착한 사람들의 몫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을 하면 착한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자료

·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