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아비의 서사적 분석

소개

"달려라 아비의 서사적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달려라 아비』의 서사적 분석
1. 『달려라 아비』의 스토리와 플롯 - 플롯과 주제
2. 『달려라 아비』의 결핍과 성장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소설은 대표적인 서사장르로서 특정한 배경과 공간 속 설정된 시간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이 의미 있는 특정한 사건을 겪으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경험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전달’이다. 소설은 하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에 의해 서술된다. 즉, 서사적 화자라는 매개자, 전달자가 소설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존재로서 독서에 관여하는데, 우리는 매개자가 누구의 시점으로 어떤 위치에서 무슨 태도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지 파악해야한다. 이야기가 ‘무엇’인지 보다 이야기가 ‘어떻게 서술’되는 가의 문제는 곧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주제 의식에 관여한다. 따라서 하나의 작품이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가하는 목적론적 차원에서 서술자의 양상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 된다.
이야기가 작품이 되기 위해선 내용을 구성하는 소재뿐만이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여기서 스토리와 플롯이라는 소설의 구성 원리가 작용한다. 스토리란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시간적 순서 배열이며, 플롯은 인과성이 지배하는 실제 작품 안에서 서술된 순서와 방식을 뜻한다. 따라서 똑같은 소재의 이야기를 여러 작가들이 다르게 작품화 할 경우, 이는 스토리는 한 가지 이지만 플롯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작품의 창조적인 면모는 스토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플롯에 있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달려라 아비』는 아버지 없는 한 소녀가 필연적으로 아버지를 상상밖에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를 달리는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며 또 그녀를 그런 배경에 놓이게 한 부모에 관한 이야기이다. 따라서 서술의 층위는 내가 겪고 혹은 겪었으며 생각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과 남(여기선 아버지와 어머니)이 겪고 혹은 겪었으며 생각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분화 되어있다.

참고자료

· 박다래. 「2000년대 단편소설에 나타난 웃음에 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명지대학교 대학원, 2020.
· 신용준. 「용서와 내적치유의 상관관계.」 국내석사학위논문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10.
· 유욱, 「가족 결핍의 새로운 시선과 성장소설 :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권 2호,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16.
· 이해진, 「아버지 부재의 성장소설과 문학교육 방법 : 여성화자 소설 중심으로」, 아주대학교, 2010.
· 우리말샘, 『수미상관』
· https://opendic.korean.go.kr/search/searchResult?focus_name_top=query&query=%EC%88%98%EB%AF%B8%EC%83%81%EA%B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