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상주의-메리커셋과 더 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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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상주의라는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인상주의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인상주의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인상주의-신인상주의-후기인상주의’와 같은 미술사적 흐름에 대해서 집같은 흐름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미술사적 변화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메리 커샛과 더 텐을 중심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1880년이 되자 인상주의는 뒤랑 뤼엘과 같은 기업가형 딜러들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국제화되기 시작한다. 뒤랑 리엘은 인상주의가 비난을 받을 때부터 그들의 장래성을 믿고 경제적으로 지원을 하던 사람이다. 꾸준히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경매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큰 주목을 받지 못해 파산의 위기에 놓인다. 이때 작품 300점을 챙겨 미국으로 넘어갔고, 전시를 개최해 대중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한다. 뒤랑 뤼엘을 “새로운 예술운동의 옹호자로서의 지각을 가지고 활동한 최초의 화상”, “전위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딜러 상의 전형”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1882년 당시 뒤랑 뤼엘의 경쟁자로 부상하던 화상 조르주 프티가 드 니티스(J. De Nitis)와 함께 인상주의 국제전을 조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상주의 국제전이 시작되었다. 조르주 프티의 인상주의 국제전 개최 일 년 뒤에, 뒤랑은 보스턴에서 ‘예술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에는 유럽의 초기 인상파 화가들인 모네, 마네, 드가, 르누아르 등 300여점의 인상주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프랑스와 다르게 미국 사람들은 처음 인상주의가 소개된 순간부터 인상주의에 관심과 사랑을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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