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치론 , 왜 한국은 늘 대일무역 적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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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먼저 무역구조를 알아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의 수출 구조를 보면 1차 산업품의 비중이 감소하고 공산품의 비중이 늘어나 공산품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컸다. 그만큼 수출구조가 제조업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섬유류는 10대 수출품 중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는 삼성전자와 기타 반도체회사의 부흥으로 전기전자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의 무역 대상국은 수출시장의 다변화 노력, 시장개방화, 무역자유화, 세계화 등에 힘입어 크게 확대되었다. 이와 같이 다변화된 무역 시장이지만 아직도 몇몇 국가를 중심으로 크게 편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과 일본에 대한 비중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이 그만큼 무역에 있어서의 불안정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과의 무역마찰을 일으킬 소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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