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논설문 과제 - 자연과 철학의 상호 연관성
- 최초 등록일
- 2020.11.03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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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은 모든 학문의 근원이자 발상지(Cradle)이다. 심리학, 경제학, 물리학, 화학과 같이 필요와 실용성에 따라 영역을 따로 구분해놓은 학문도 다 같은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이러한 학문의 기저(Basis)는 철학적 사고 또는 그 당시 인류의 사고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자연이라는 주제로부터 도래된 학문(물리, 화학 등)에 한하여, 철학적인 해석을 다루려 한다. 여기서 자연은 인간이 관찰하는 주변 사물과 현상에 대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철학적 분석은 학문의 생성 원인과 목적을 심오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추후에 학문적 발견을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도입
Ⅱ. 본론
1. 초기 인류 문명의 철학
2. 우주와 이데아(Idea)
Ⅲ. 결론
정리
본문내용
이데아는 상(象)의 정의에 대한 총체이며, 상의 무한성으로 인해 이데아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양한 상에 대한 정의가 누적된다면, 이데아에 근접할 수 있게 된다. 추상적인 방법으로 설명하였지만, 이러한 이데아에 대한 설명은 현실과 상응한다. 예를 들어, 학문에 대한 연구는 더 이상 끝이 없다고 보는데, 이는 연구해야할 상(象)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학문을 통해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데아에 가까운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제 이데아에 대한 다른 접근을 취해보자. 이데아에 대한 것을 근사적으로 이해했다면, 이데아는 대체 왜 그러한 본질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하여 의문점을 지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왜 질량을 지닌 두 물체 사이에서는 만유인력(萬有引力)이 작용하는지, 왜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사실 이것은 단순히 우주의 법칙(이데아, Idea)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 법칙은 우주가 생성될 때부터 나타난 것으로, 지금까지 변화하지 않은 채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법칙이 지구를 포함한 우주 만물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류 문명은 이러한 우주의 이데아를 연구하여, 물리(物理), 화학(化學), 천문학(天文學)과 같은 자연 학문을 정립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한 학문을 정립하는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존재와 세계(우주, Universe)에 대하여 인지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전자의 과정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진전을 보이지만, 후자의 과정은 진전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다. 즉, 자아(自我)와 세계(世界)에 대한 답이 현재로서 존재하지 않으며, 아마 찾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답을 알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불행해질 필요는 없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깨달음을 얻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인간은 행복감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서 고통을 호소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참고 자료
이데아론(Theory of Forms), Wikipedia, https://wikipedia.org/wiki/Theory_of_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