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공간과 사회의식 연구 - 피에르 프랑카스텔의 ‘회화와 사회’를 중심으로 -

소개

"조형공간과 사회의식 연구 - 피에르 프랑카스텔의 ‘회화와 사회’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프랑카스텔의 “회화와 사회”
1. 방법론적 해석
2. 의미론적 해석

Ⅲ. 역사관과 평가

Ⅳ. 결론과 시사점

본문내용

미술이 여타 예술장르와 구별되는 점은 매체의 특성상 공간예술에 속한다는 것인데 르데상스 회화의 유클리드 적 공간으로부터 현대 입체파회화의 ‘ 휘어진 공간’에 이르기 까지 서양 미술사는 조형공간 형상화의 체계라는 관점에서 읽힐 수가 있다. 여기서 프랑카스텔은 ‘예술사회적’ 시각은 새로운 경지를 개간한다. 미술작품은 사회적 현실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단지 현실의 모사가 아니라 ‘하나의 기호’ 라는 것이다. 저자는 르네상스 조형공간의 생성, 성장, 퇴조 그리고 다른 구상적 공간체계에 의한 대체를 개별 작품의 내적 불균형 속에서 또한 작품들 간의 유기적 진화과정을 통하여 읽어내고 있다. 하나의 조형공간은 사회의식의 총체로서 단번에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진화과정을 밟는다. 이러한 조형공간 속에 각인된 기억들을 찾기 위한 당위성을 프랑카스텔의 ‘회화와 사회’에서 찾아보고 신문화사의 올바른 해법과 문화사 서술의 대상영역과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전진성 저,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 휴머니스트, 2005
· 질 들뢰즈(철학자) 저, 감각의 논리, 민음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