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클래스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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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클래스의 저자인 박경수 교수는 『교회의 신학자 칼뱅』, 『기독교 신학사』, 『초대기독교 교부』등의 교회사 분야의 많은 책들을 저술하고 번역하였다. 그는 종교개혁의 전통 그 중 개혁교회의 긍정적인 유산을 오늘의 한국교회와 사회에 접목하고 되살리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이 세상 역사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를 소망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서두에서 저자는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역사에 대해서 말하기를 역사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역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만드는 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책임과 의무를 지닌다고 한다. 또한 역사학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유용한 학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신념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인간이 역사의 과정에서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의 주체는 하나님이신데 왜 인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자의 의도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 세상의 현실 속에 참여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자는 교회사 전체를 이 책에 간략하게 담아냈으며, 하나의 주제를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교회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저자는 교회사는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근·현대교회사 이렇게 4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초대교회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교는 역사의 종교이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인간의 역사 속에 참여하신다는 의미에서 그렇다고 서두에서 말하고 있다. 저자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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