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 퐁티와 세잔의 회화 (A+받았던 자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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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메를로 퐁티의 핵심 이론

Ⅲ. 메를로 퐁티의 예술가, 세잔
1. 정신과 통하는 눈
2. 멀고도 가까운 생투빅투아르 산

Ⅳ. 나가는 말

Ⅴ. 참고문헌

Ⅵ. 참고도판

본문내용

프랑스 출신 철학자이자 정치 평론가 메를로 퐁티는(Maurice Merleau Ponty) 첫 저작 『 행 동의 구조(The Structure of Behavior) 』 (1942)을 비롯하여 『 지각의 현상학 (Phenomenologie de la Perception)』 (1945), 『눈과 마음(L'oeil et L'esprit)』 (1961), 마지 막 저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 (1964) 까지 일생에 걸쳐 보는 것에 대해 연구했다. 그의 현상학에서는 지각이 사유보다 우선시되며 이 지각의 일 차성은 데카르트 이래 사유의 한 형태로서 당연시되어온 지각의 확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 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철학의 원리(Principia philosophiae) 』 에서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는 현대를 규정짓게 될 유명한 명제를 공표한다. 학문의 목적을 ‘명석하고 확실한 인식을 얻는 것’과 ‘참된 것을 거짓된 것에서 구별하는 것’에 둔 그는 일련 의 규칙들과 방법에 의거하여 진위의 구별과 명석 판명한 인식의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방법적 회의 끝에 도달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절대적으로 확고부동한 기초를 인간 스스로에게서 찾음으로써 사유를 인간의 본질로 규정하고 사유하는 주체를 확고부동한 토대로 확인한다

다음으로 나는 한 명제가 참되고 확실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반적으로 살펴보 았다. 왜냐하면 방금 참되고 확실한 것을 하나 발견했으므로, 이것의 확실성이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지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만일 생각하기 위해서는 존 재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명석하게 알지 못했다면,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 는 명제에 있어..

<중 략>

참고자료

· 전영백, 『 세잔의 사과 』 , 한길아트, 2008
· 에밀 베르나르, 『 세잔의 회상 』 , 열화당, 1995
· 모니카 M. 랭어, 『 지각의 현상학 』 , 청하, 1992
· 윤선구, 「 철학 텍스트들의 내용 분석에 의거한 디지털 지식자원 구축을 위한 기초적 연구 」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04,
· 전영백, 「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시각과 미술작품의 해석 」 , 미술사학 연구회, 2005
· 주성호, 「 세잔의 회화와 메를로 퐁티의 철학 」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5
· 정지은, 「메를로-퐁티의 살 존재론과 예술」,[연세대학교 비교문학협동과정 제36차 정기 콜로퀴엄 발제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