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론『개그콘서트에 나타난 블랙코미디』
- 최초 등록일
- 2020.05.31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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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문헌연구
1. 대중문화의 역사적 변화
2. 문화주의 – 레이먼드 윌리엄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1. <개그콘서트>에 부활한 정치풍자 – ‘민상토론’
2. 사회풍자 코너 – ‘사마귀 유치원’
3. 기본적 블랙코미디 - ‘나쁜 남자’
4. <개그콘서트>의 블랙코미디도 대중문화가 될 수 있는가
5. 블랙코미디를 내포한 <개그콘서트>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
Ⅴ.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블랙코미디는 예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의 분위기가 좋든, 좋지 않든 늘 우리의 곁에 있었다. 그렇다면 블랙코미디는 과연 무엇일까? 블랙코미디는 웃음을 통해 환멸과 냉소를 표현하는 드라마의 형식이다. 이는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 불완전성에 대한 인식을 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 블랙코미디는 20세기 이후 등장하는 부조리문학, ‘부조리 극’이 지향하는 바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블랙코미디의 시초는 셰익스피어의 희비극(Tragicomedy) 에서 찾을 수 있다.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 「눈에는 눈으로(Measure for Measure)」등이 그러하다. 희비극은 그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희극과 비극이 혼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이 형식에는 심각한 것과 우스운 것, 절망과 유머가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극 속의 고통은 결국 기적적인 반전에 의해 극복되는 것으로 결말지어진다. 희비극이 번성했던 시기를 살펴보면 이러한 형식의 와해가 사회가치관의 극단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희비극이 인간 존재의 비극성에 대해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암시한다는 점이 과도기적 시대를 살아가던 당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이다. 예를 들면, 어느 누구도 세상살이의 고통을 완전히 견딜 수는 없다. 무덤 파는 사람은 자신의 장삿속에 무서움을 느끼지 않으므로 관객의 공감을 얻는다. 따라서 『햄릿』의 무덤 파는 사람 장면에서 나타나는 유머는 무덤이라는 어두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어둡지는’ 않다. 그 상황과 등장인물들은 너무나도 정상적이다. 또한 블랙 코미디는 가장 · 캐리커처 · 반복에서 생기는데 그런 요소들이 행위나 사건에 광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광기가 부여된 희곡작품들도 부조리한 생존의 조건에 처해 있는 인간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를 통해 형상화 해내고 있다.
이러한 블랙코미디는 현 시대에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창남(2010). 「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아카데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30162&cid=41799&categoryId=41800
http://www.sportsseoul.com/?c=v&m=n&i=203544
http://cafe.naver.com/cafe20c/8855
http://www.ajunews.com/view/2015042710150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