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건축사 - 고대 그리스 신전 오더 양식 비교(도리스, 이오니아, 코린트)

소개

고대 그리스 신전 건축의 오더 양식 3가지(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특징 비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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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 건축은 신전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신전 건축은 삼각형의 지붕과 이 지붕을 떠받들고 신전의 사면을 에워싸는 기둥 열, 그리고 내부 실내 공간인 셀라로 구성된다. 이때 기둥은 아래로는 기단과 위로는 지붕과 합해지면서 일명 ‘오더(order)’라는 종합적 구조체로 작동했다. 오더에는 앞서 말한 두 민족의 이름을 따서 도리스식 오더와 이오니아식 오더의 두 종류가 있었고, 여러 상징적 장식으로 치장되며 일정한 비례 법칙이 적용되었다. 나머지 하나의 오더인 코린트식 양식은 후대 그리스 시대에 등장한다. 도리스식 오더는 도릭 오더라고 불리며 그리스 오더 중 가장 오래된 양식이다. 법규에 능한 도리안 족의 민족성을 그대로 반영해 굵고 둔탁하고 남성적이며, 세부 부재의 비례가 이오니아식보다 더 많이 지켜진 것을 볼 수 있다. 주두(기둥과 지붕 사이에 건물을 받치는 오더의 머리 부분) 또한 특별한 장식 없이 납작한 원반과 판재만으로 이루어졌다. 기둥 아래에 기단이 없고 주신(몸통)의 길이는 밑통의 약 5~6배였다.

참고자료

·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ㅣ 임석재 ㅣ 북하우스 ㅣ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