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방의 고인돌문화(북한강유역을중심으로)』

소개

"『강원 영서지방의 고인돌문화(북한강유역을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북한강 유역의 자연환경
3. 문화전통
4. 사회구조와 성격
5. 지석묘의 형식
6. 출토유물
7. 북한강유역의 대표적인 지석묘
8.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지석묘(支石墓)는 청동기시대 돌무덤의 한 유형이다. 지석묘는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에 가장 밀집해 있으며 그 중 강원도지역에는 춘천·양구·홍천 등 북한강 유역과 평창·정선 등 남한강 상류유역, 고성·강릉·양양 등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본 발제에서는 지석묘의 문화전통과 이러한 문화의 사회구조와 성격 등을 살펴보고, 강원도의 지석묘 중 북한강유역의 지석묘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북한강 유역의 자연환경
강원도는 한반도의 등줄을 이루는 태백산맥(太白山脈)이 강원도의 북쪽 철령 부근에서 시작하여 동쪽에 연하여 남쪽으로 뻗으면서 서쪽에 광주, 차령산맥 등과 작은 산맥들을 이루고 있고, 평지가 강원도 총면적의 5.6%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면적은 많은 산과 구릉으로 덮여 있다. 강원도의 수계는 태백산맥을 분수계로 한강유역과 동해사면일대로 구분되고 한강유역은 북한강유역과 남한강유역으로 구분된다. 북한강은 크게 금강산에서 발원한 본류와 소양강, 그리고 홍천강 등 크게 3개의 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한강은 금강산 만폭동에서 발원하여 수많은 지류와 합류하여 흐르다가 파로호에서 합류한다. 파로호에서 화천댐을 빠져 나온 북한강은 춘천호를 이루었다가 다시 흘러 북한강 최대의 지류인 소양강을 춘천에서 합류하여 의암호를 이루고 다시 의암호를 빠져 나와 가평을 지나면서 북한강 3대 지류인 홍천강과 합류하여 흐른다. 청평호를 이루고 청평을 빠져 나온 북한강은 경기도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 후 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된다. 북한강수계 지역에는 양구군(楊口郡), 화천군(華川郡), 춘천시(春川市), 홍천군(洪川郡), 인제군(麟蹄郡)이 분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서울대학교박물관, 『한국 지석묘(고인돌)유적 종합조사·연구』II, 문화재청, 1999.
· 최몽룡·김선우, 『한국 지석묘 연구 이론과 방법』,주류성, 1999.
· 강릉대학교박물관, 『발굴유적유물도록』, 학연문화사, 2000.
· 정연우, 『북한강유역 지석묘 연구』, 「단국사학회」, 사학지, 2000.
· 강원도사편찬위원회, 『강원도사』2, 마스터플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