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창이초 초편 1권 금삼랑자 金三娘子.hwp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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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창이초 초편 1권 금삼랑자 金三娘子.hwp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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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生終怏怏不樂。
생종앙앙불락
주옥성은 종내 발끈해 즐겁지 않았다.
迨至青廬之中, 新婦之姿態絕類伊人, 生奇之。
태지청려지중 신부지자태절류이인 생기지
迨(미칠 태; ⾡-총9획; dài)
伊人 [yīrén] 그 사람. 그녀. [주로 여성을 가리킴]
청려에 이르러서 신부 자태가 절대 그녀와 비슷해 기이함이 생겼다.
夜深, 婦自白曰：“君識妾乎？固卽金三娘子是也。蒙呂仙作合, 深恐有招物議, 故假以帆風, 使君徑登雲路。適某家之女, 數合早夭, 妾得假此塵軀, 以奉巾櫛, 庶幾顯然婚嫁, 俾人無從置喙矣。”
야심 부자백왈 군식첩호 고즉금삼랑자시야 몽여선작합 심공유초물의 고가이범풍 사군경등운로 적모가지녀 수합조요 첩득가차진구 이봉건즐 서기현연혼가 비인무종치연의
帆風:1. 순풍(順風).(=おいかぜ) 2. 시의(時宜)를 얻은 세력.
云路[yúnlù]① 구름이 길게 뻗쳐 있는 길 ② (높은) 벼슬길 ③ 높은 산의 길
早夭 :요절(夭折)하다 置喙 [zhìhuì] 말참견하다
밤이 깊어 부인이 스스로 고백했다. “군은 첩을 알아보십니까? 진실로 금삼랑의 자녀입니다. 여동빈 신선과 합작해 깊이 물의를 부를까 두려워 순풍을 빌려 군을 곧장 높은 벼슬길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마침 모씨 딸이 몇 번 일찍 죽어 첩이 이 세속의 몸을 빌려 부인이 되려고 하니 거의 혼인이 되었고 타인이 말참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生始大悅, 益相綢繆, 歡然達旦。
생시대열 익상주무 환연달단
주옥성이 비로소 매우 기뻐해 더욱 얽히고 새벽까지 기뻐했다.
晨起, 解、楊不知何往。
신기 해 양부지하왕
새벽에 일어나니 해씨와 양씨가 간 곳을 몰랐다.
生亟以詢之, 新婦答曰：“功成者退, 理所宜然。況此二人皆水仙, 爲呂仙所命。妾本與爲同儕, 非能役之者也。”
생극이순지 신부답왈 공성자퇴 이소의연 황차이인개수선 위여선소명 첩본여위동제 비능역지자야
同侪(무리 제; ⼈-총8획; chái)[tóngchái]① 동배(同辈) ② 동료
주옥성이 빨리 물으니 신부가 대답했다. “공을 이루면 물러나야 함은 이치가 당연합니다.

참고자료

· 역대필기소설총간, 萤窗异草형창이초, 청나라 장백호가자长白浩歌子 저술, 중국 제로서사 출판사, 페이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