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강의자료 - 빗속사람 그림검사, 9분할 통합회화법,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는 사람,

소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돕기위해 사용한 강의자료입니다.
미술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에게 활용되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미술치료 기법은 종종 해석방법이 모호하게 제시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 자료를 통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빗속사람 그림검사
2. 풍경구성법
3. 9분할 통합회화법

본문내용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
DAPR(Draw A Person in the Rain)

Ⅰ.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란?

1. 개념
☞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는 인물화 검사가 변형된 것이다.
☞ 이 척도는 내담자의 잠재되어있는 인지적 평가절차로서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 최근 Oster와 Gould(1987)는 빗속의 사람 그림을 <평가와 치료에서 그림을 사용함>이라는 책에 포함시켰다. 그들은 빗속의 사람 그림이 자아의 힘을 결정하는 진단도구로서 가치가 있고, 스트레스의 평가와 대처자원의 적절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2. 목표
☞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처능력을 파악한다.
☞ ‘내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중 략>

Ⅳ. 9분할 통합 회화법의 상담과정으로 적용

1. 그림을 그릴 때 그리는 순서를 한 번 쯤 언급할 수는 있지만 강요할 필요는 없다. 다만 처음 그림과 마지막 그림이 내담자의 중요한 심리적 반응을 나타내므로, 그리는 순서를 파악해두어야한다. 또한 ‘9개의 그림 중 나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은 상담에 도움이 된다.
2. 이 기법은 대인관계가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나,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그와 관련된 이미지(심상)를 다룰 수 있다.
3. 한 가지 주제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다.
4. 어떤 주제에 관해 양가감정(한 주제에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동시에 느껴짐)을 가진채로 작업을 하다보면 분노감과 함께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그런 혼란스러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주어야 한다. 죄책감이나 분노표출을 위한 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해야하며, 이 작업을 마친 후에는 가족의 긍정적인 모습도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그러나 양가감정으로 인해 큰 혼란을 느낀다면 주제와 관련된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분리시켜 작업하는 것이 좋다. (예 – 오늘은 나의 좋은 점을 작업, 내일은 나의 아쉬운 점을 작업)

참고자료

· 마음을 나누는 미술치료, 최외선 외 3명, 학지사,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