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오 마이 금비, 니만피크병(Niemann-Pick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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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더불어 아동을 대할 때의 올바른 치료자의 역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금비가 혼자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자신의 병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자, 의사 선생님은 금비를 무시하고, 부모님을 불러오라고 하지 않는다. 의사 선생님은 금비를 존중해주며, 금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바꾸어 설명해준다. 덕분에 금비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병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다. 무슨 병인지 모르면 불안이 극대화된다고 배웠는데, 이렇게 아동이 자신의 병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는 게 치료자로서 매우 중요한 것 같다. - 아동에게 어느 정도 선까지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가?

또한, 죽음에 대해 다루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죽음에 대해 언급이 처음 시작된 건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심장병에 걸린 여자아이 때문이었다. 금비가 밝고 걱정이 없어 보이자 아이는 금비를 데리고 장례식장도 보여주고, 관에 들어가 보게도 만든다.

참고자료

· http://helpline.nih.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