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웹툰 콜라보 기획안
- 최초 등록일
- 2020.02.18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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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이버에서 서비스되었던 웹툰들과 시집들을 콜라보하여 양측 모두 복합콘텐츠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함.
목차
1. 기획 의도
1) ‘일상’이 소재로 들어가는 웹툰 실제 사례
2) 툰(Toon)과 콜라보되고 있는 실제 사례
2. 콜라보 효과
1) ‘시’ 장르의 대중화
2) 작가들의 간접적 수익구조 확보
3. 유의사항
4. 콜라보 본안 (각 시집의 이름을 중심으로 4부작 제작)
1) 콘텐츠화를 위한 해당 시인의 동의 및 시집 작품 저작권 논의. 형태 변형에 대한 협의.
2) 웹툰화 담당할 웹툰 작가 섭외. 콘티와 스토리보드 완성.
3) 시인 캐릭터라이징
4) 4부작 스토리보드
본문내용
‘일상’이 주목받는다. 단순한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밋밋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유쾌함이나 생각할 사유를, 혹은 심적인 편안함의 포인트를 찾아 콘텐츠로 만들어놓은 것들이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10년 전, 극적인 사건도 현란한 액션도 없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화 [카모메 식당]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가 단순히 색다른 장르여서일지도 모른단 예상을 부셨다. ‘소소’한 행복이 먹힌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콘텐츠는 늘어났다. 드라마, 웹툰, 소설까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장르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고, ‘장르’와 ‘세계관’에 대해서 공부하는 필자에게도 흥미로운 일이었다.
‘일상’이라는 것이 그럼 그 전까지 부재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밖에 대답할 수 없다. 하지만 일상물이라는 장르가 추구하는 것이 (액션, 느와르와 같은)말초적 자극이 아닌데도 현재까지 꾸준히 부흥하고 있는 점과, 개인의 행복이 물질적 성공과는 연관성이 적으며 대인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대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는 대답하겠다. 그리고 필자는 이러한 일상이 가진 특성에, 우리가 또 잘 모르고 있는 다른 장르나 세계를 섞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시’라는 장르를 선택한 건 그런 이유에서다.
재작년 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인들에 대한 평균 수입을 ‘월 18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중고등학생이 1년동안 시집을 사는 권수는 평균 0.n권에 그쳤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시를 교육하는 제도 자체에 대한 문제가 일단 첫 번째며, 여타의 텍스트들과 달리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방식을 달리해야하는 시의 고유적 특성이 두 번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