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대서양을 향한 이슬람적 표준의 확장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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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9.11테러로 인한 이슬람세계와 미국으로 대표되는 기독교세계의 갈등이 심화됨에따라 이슬람 세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슬람세계에 대해서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이슬람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을 바탕으로한 폐쇠적인 세계로 인식되고 있는데 사실 이슬람 세계를 시간적 변화와 무관한 신의계시로만 볼수없다. 오히려 시간적 변화를 추동하고 역사적 변화의 결과물로 생성된 특정시기의 사회를 결속하는 표준의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슬람 지도자 무하마드 알리 진나는"엄격한 의미에서 종교라기 보다는 상이하고 독자적인 사회체제"라고 천명했던 적이있다..

이슬람 세게는 마호메트가 그교리를 천명한지 한세기가 지나지도 않아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는데 그러한 요인들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이슬람 사회에서는 이슬람교라는 종교가 발생하기 이전 "아사비야"라는 이슬람 부족사이의
사회 경제적 결속을 다지는 응집력,과 사상과 행동의 일체감, 단일성의 힘이나 의식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였고 여기에 보다 사회적 결속력의 축이며 정신과 영혼을 정화시키는 도구적 성격을 지닌 종교가 가미됨에 따라 엄청난 속도로 전파 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쿠란 이라는 교리를 통해 이슬람 공동체의 강한 소속의식을 기반으로 의례와 믿음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에대한 공통의 지향이존재했고 그것으로 인한 이슬람세계는 하나의 군대이자 경제단위인 동시에 국가였고 마호메트에 이은 칼리프들은 종교,정치를동시에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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