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과제 은교 적요의 욕망을 이야기하다
- 최초 등록일
- 2020.01.15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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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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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다.’ 2012년 개봉작 소설 원작 영화 『은교』의 포스터에 적혀있는 짧고 강한 글귀이다. 또한 이 문장은 영화 『은교』의 갈등구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세 인물의 관계의 초점에서 바라본다면, 서지우(김무열)는 세상에서 인정받는 천재 시인이자 자신에게는 없는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스승, 아버지처럼 여기는 이적요(박해일)의 탁월한 능력을 탐한다. 이는 개인적인 성공을 위해, 왜곡된 우상숭배의 대상으로 이적요가 필요 수단이였기 때문이다. 70대 노인, 고독에 예민한 인물 이적요는 서지우와 한은교(김고은)의 두 사람의 젊음을 탐한다. 고독에 참지 못해 제자 서지우의 작품을 대필해줌으로써 함께하기를 원하고,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17살 한은교를 보고 본능에 따라 여고생을 탐욕적으로 바라보고 금기를 탐한다. 그리고 외로운 아이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미성숙한 인물 한은교는 이적요와 서지우의 사랑과 관심을 탐한다. 이적요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영화 『은교』는 카메라의 시선이나 클로즈업, 인물이 그려지는 방식을 달리하며 이러한 인물 간 구도를 잘 보여준다. 특히 이적요와 한은교의 관계에 집중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국민 시인이라 칭송받는 이적요는 젊음과 청춘에 대한 욕망이 큰 인물이다. 이는 이적요가 영화 초반 자신의 옷을 벗으면서 70대의 늙고 주름진 자신의 나체를 거울에 비춰보는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8295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070545&memberNo=3830854&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