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인간불평등 기원론에 대한 논의 - 미개인과 문명인에 관하여

소개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 대해 논의한 철학 레포트입니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논의 중에서도 미개인과 문명인 개념을 바탕으로 문명 발전에 대한
루소의 주장을 검토해보았습니다.
사회철학 수업 때 작성한 레포트라, 사회학과 수업이나, 철학과 수업 때
루소를 다루는 경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인간 불평등 기원론」속 미개인
2) 「인간 불평등 기원론」속 문명인
3) 루소의 주장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

3. 결론

본문내용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18세기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저서로 1,2 부에 걸쳐 인간 사회에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불평등의 뿌리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1부에서 루소는 자연 상태에서 자유와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던 ‘미개인’으로서의 인간을 논하고, 2부에서는 인간의 공동생활이 시작되고 사유재산이 생기면서 본연의 자유를 잃고 심화된 불평등 속에 예속되어 살아가는 ‘문명인’으로서의 인간을 논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간 사회의 불평등이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문명사회로 발전해오면서 인간의 본성과 우연적 사건들에 의해 조금씩 뿌리내려왔다는 점이다. 루소는 이 변화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던 원시의 인간인 ‘미개인’과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와 유사한 ‘문명인’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미개인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과 달리, 루소는 이 책에서 미개인을 자유 속에 살아가는 긍정적인 개인으로 평가하고 오히려 문명인을 온갖 불평등 속에 억압된 부정적 존재로 판단한다. 본론에서는 루소가 책 안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미개인’과 ‘문명인’에 대해 살펴보고 불평등에 대한 그의 분석이 타당한지 논의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Rousseau, J., 『인간 불평등 기원론』, 김중현 옮김, 펭귄 클래식,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