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 보고서(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외규장각 약탈 배경
나) 약탈 후 소장현황
다) 외규장각 도서의 중요성
라) 반환에 대한 노력과 과정

3. 결론

본문내용

문화재를 대하는 것은 선인들과의 가슴 벅찬 만남이다. 선인들이 전해주는 지혜와 정서는 현재를 풍요롭게 하고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가져다준다. 때문에 각 민족마다 그 민족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이 더한 것이다. 우리 문화재가 국외로 많이 유출된 시기로는 한말부터 일제 강점기를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된 외규장각은 140여 년 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다. 현재 외규장각 도서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그것은 반환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대여형식으로 돌아온 것이다. 문화약소국인 한국의 문화 민족주의적 입장에서는 문화재를 민족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회복시키는 기제로 보고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문화재 반환을 요구하기 때문에 문화재를 한국에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제국주의나라였던 프랑스의 문화국제주의적 입장은 문화는 한 나라의 소유가 아닌 인류의 공동 소유물로 인식하고 세계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선행 조건으로 제시하고 문화재 반환에 대해서 부정적인 주장이다. 따라서 문화약소국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대여가 아닌 완전한 문화재 반환을 위해서 국가적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은 비단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국민적 관심과 노력은 국외 반출 문화재에 대해 자발적으로 알고자하는 의지이다.

참고자료

· 서울대학교 규장각, 『외규장각 도서 무엇이 문제인가?』, 서울대학교 규장각, 1999
· 이태진, 『왕조의 유산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서』, 지식산업사, 2010
· 신병주, 『선비문화 19권 0호』, 「역사 : 외규장각 의궤(儀軌), 14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2011
· 국립전주박물관. 『조선왕실의 위엄 - 외규장각 의궤』, 국립전주박물관, 2012
· 정규홍, 『우리 문화재 반출사』, 학연문화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