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11,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 등재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

소개

"ICD-11,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 등재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대중문화에서 게임의 위상
1. 연봉 30억 원의 페이커 게임 시장은 얼마나 커졌나
2.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떠한가

II. 본론: 게임 중독 질병화와 그 타당성에 대한 논의
1.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화 선언: 게임 중독 질병화란 무엇인가
2. 게임 중독 질병화에 대한 문제 제기
1) 게임 이용 장애는 중독 장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2) 게임 이용 장애는 독립적인 질병이 아니라, 다른 질병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3) 정신과 진단 체계는 엄격하고 신중하게 구축되어야 한다

III. 결론: 게임 중독에 대한 질병화는 시기상조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얼마 전, KBS 1박 2일, TVN 삼시세끼 등으로 유명한 나영석 PD의 지난 해 연봉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가 2018년 수령한 보수 총액은 40억 7600만원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어느 24살 청년이 3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SKT T1과 계약한 연봉은 30억 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최고 연봉인 이대호 선수의 25억을 넘어선다. 뿐만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스포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 7558만원으로, 프로야구(1억 5026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개별 선수의 연봉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국내 게임 시장의 규모는 2017년 13조원으로 게임 산업 종사자 수만 8만 명을 넘어선다. 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발간한 『2018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중 략>

참고자료

· 한규석, 『사회심리학의 이해』, 학지사, 2009
· 문화체육관광부,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18, 『2018 한류 파급효과 연구』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
· Antonious J. van Rooij, Christopher J. Ferguson, 2018, A weak scientific basis for gaming disorder: Let us err on the side of caution , J Behav Addict. 2018 Mar; 7(1): 1–9.
· Fabio Richlan, Juliane Schubert, 2017, Action video gaming and the brain: fMRI effects without behavioral effects in visual and verbal cognitive tasks, Brain
· Behav. 2017 Dec 16;8(1):e00877 Rune Kristian, Lundedal Nielsen, The Problematic coexostence of Internat Gaming Disorder and Esports , Hyannis, Massachusetts — August 14 - 17, 2017
· David L. Rosenhan, On Being Sane in Insane Placesn , Science, New Series, Vol. 179, No. 4070. (Jan. 19, 1973), pp. 250-258
· Lauren B Alloy, John h. Riskind, ‘Abnormal Psychology: Current Perspectives (9th)’. McGraw-Hill College, 2005
· Peter Conrad, 정준호 옮김,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후마니타스, 2018. 64쪽
·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APA),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2013
· World Health Organization(WHO),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1th Revision(ICD-1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