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친일 성향에 대한 고찰- 한국과 대만에 대한 일본의 식민 지배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소개

대학 수업 중 자유 주제로 작성한 기말 과제 보고서입니다.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들었던 의문점을 바탕으로 자료 조사를 해 작성했습니다. 참신한 주제 선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일본 식민지배 이전의 대만 역사

3. 일제 식민시대 상황을 통해 본 대만 친일 성향의 배경
3.1. 역사적 차원
3.2. 경제적 차원
3.3 문화적 차원

4. 대만 친일성향에 대한 이해 - 한국과 대만에 대한 일본의 식민 지배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5. 결론

본문내용

일본은 근대화를 이룬 후 열강의 반열에 들었고, 조선과 대만, 만주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을 식민지로 거느리며 식민지 국가들의 주민들을 착취했다. 조선의 경우 1910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 일제에 국권을 강탈당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벌이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일본이 1945년에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일제 강점기는 끝이 났다. 그런데 일본은 역사적으로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끊임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가 역사적 측면에 있어서는 일본에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오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만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것이었다. 대만의 여행지에서는 일본어로 쓰인 간판이나 많은 일본 상품들을 너무나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국립 타이완 대학 박물관에서는 그 대학을 세운 일본제국에 감사함을 표하고 있기도 했다. 그리고 구 총독부 건물을 중화민국 총통부 청사로 계속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중국국민당 중앙당사, 대만대학 병원 등 많은 공공기관들도 일제 때 지어진 건물 그대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일본이라는 국가의 식민 지배를 겪은 두 나라 조선과 대만의 인식의 차이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궁금했다. 분명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일본의 식민 지배도 같은 방식이 아니라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조선과 대만 두 국가의 식민 지배 이전의 상황이 어땠느냐에 따라서 식민 지배의 영향이 크게 달랐을 것이다. 따라서 일본 식민지배 이전의 대만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고, 일본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생기게 된 이유를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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