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 은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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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이후 제도권 금융에 대한 거부감이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에 도덕성에 대하여 사람들이 생각하게 됩니다. 자금의 유입을 막지 않는 상태에서 높은 이윤을 남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출에만 신경쓰고,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비우량주택담보대출을 통한 수익에만 신경쓰고 전문가들조차 이해하기 힘든 파생상품을 개발하여 위험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후 판매에만 전념하여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부실이 발생하자 채무상환능력도 없음에도 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책임이라고 하여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을 통하여 손해를 보상받는 금융기관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은행을 바꾸자’라고 하며 보노보은행 같은곳에 거래은행 바꾸기 운동을 합니다. 사람들은 거대은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은행의 공공성, 도덕성에 회의를 느끼고 은행바꾸기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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