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모음집] 중고등학생 필독도서인 명작 ‘데미안’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소개글

[A+독후감 모음집] 중고등학생 필독도서인 명작 ‘데미안’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헤르만 헤세를 좋아한다. 현대 문명을 비판하고 인간 내부에 숨어 있는 지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날카로운 필체로 파헤치는 작품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양적 신비 사상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1946년에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처럼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나는 뜻도 모른 채 초등학교 때부터 읽었다. ‘수레바퀴 밑에서’와 같은 작품은 전혀 작품의 의미도 깨닫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었다. 겨우 줄거리나 꿰었을까? 그래서 요즘 들어 이들 작품을 다시 읽고 있다.
우선 데미안을 보자.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싱클레어는 부잣집 아들이다. 사소한 일로 해서 악의 화신인 크로머에게 얽혀 든다. 금품과 영혼 모두를 빼앗기게 된다. 정신적으로 미숙한 싱클레어는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악의 세계에 영혼을 잠식당한다. 불쌍한 싱클레어. 나 또한 싱클레어와 다를 바 없다. 용기 없고 나약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지음 /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9.1.20. 도서 7,200원 / e북 5,0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