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방문기
- 최초 등록일
- 2019.10.22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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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9년에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교도소방문기 입니다.
성심성의껏, 간결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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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재소자들이 머물고 있는 건물 내부의 첫인상은 그저 평범한 공공기관과 같았다. 휴게실이 있고, 접견 공간이 있고, 여러 공간들이 각기의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교도관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지키고 있고, 각각의 수용 시설을 거쳐 갈 때마다 쇠창살문을 열고 가야 하는 것만 제외하면.
크게 특별한 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중에, 우리는 직업 훈련 및 인성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장을 구경하게 되었다. 반대편에서는 실제로 수감자들이 인성 교육을 받고 있었다. 작은 창문으로 그들을 쳐다볼 수도 있었다. 앞서 회의실에서 교도관께서 웬만해선 수감자의 눈을 쳐다보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막상 수감자들을 보니 신기해서 흘깃흘깃 쳐다보게 되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였을까? 아니면 이렇게 신기해하고 흥미롭다는 듯 쳐다봐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였을까? 잘은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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