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침략 시 천황과 막부의 관계를 언급하고 이 전쟁을 인간의 전쟁과 신들의 전쟁 속에서

목차

1. 몽골 침략 시 천황과 막부의 관계를 언급하고 이 전쟁을 인간의 전쟁과 신들의 전쟁 속에서 서술하시오
2. 막말 존왕양이론의 대두를 유학, 국학, 미토학과의 관련 속에서 서술하시오

참고문헌

본문내용

칭기스칸이 이끄는 몽골의 세계정복은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급격히 진행되었다. 1274년과 1281년 두 차례에 걸쳐 단행된 대규모의 일본 원정은 국제 전쟁이자 당시까지는 인류사상 최대의 해양원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를 정복한 몽골은 1268년 일본에 사신을 보내어 원나라에 조공을 바치라고 요구한다. 원나라가 국서를 보낸 쪽은 천황이었다.(“상천(上天)의 특별한 명령을 받은 대몽골 제국이 일본국왕에게 글을 보낸다.”) 천황이 왕으로서 실권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부를 일본의 대표로 보지 않았음을 파악할 수 있다. 군사력으로 일본을 장악한 막부는 이러한 원나라의 태도에 대하여 무례하다고 인식하고, 결국 막부는 두 차례 이어진 원나라의 국서에 대한 회답을 미루고 미루다가 고려의 사신이 돌아가게 한다.

참고자료

· 이승한, 쿠빌라이칸의 일본 원정과 충렬왕, 푸른역사, 2009.
· 김한규, 고대동아세아막부체제연구, 일조각,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