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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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의 경제효과는 단순하게 생각해도 1+1=2다. 그렇지만 현실은 1*1=1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 역시 싱글일 때 오히려 저축이 더 계획적이며 많았고, 결혼 2년차가 되어가는 지금은 아직도 뚜렷한 목표 없이 저축은 더 들쑥날쑥이며, 싱글일 때 돈 아까워 안타던 택시가 지금은 출근길의 전용 이동수단이 되어버릴 정도로 사소한 지출에 무뎌졌다. 스스로도 둘이 벌고 있는데 저축이 왜 처녀때 만 못하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진정한 맞벌이 부자는 1+1=3까지도 가능하게끔 관리한다고 한다. 저자는 맞벌이 부자를 ‘지금 당장 한명이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자산만으로도 부부가 현재 생활수준을 죽는 날까지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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