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졸혼에 대해 작성하고, 졸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

소개

과목명: 가족복지론
주제: 요즘 유행하는 졸혼에 대해 작성하고, 졸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졸혼 문화의 원인
2. 졸혼의 미래

Ⅲ. 결론

본문내용

최근 TV를 비롯하여 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졸혼’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졸혼’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같이 살지 않거나 서로의 삶에 관여하고 관계를 맺지 않으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졸업한다는 의미에 맞게 대부분 자녀가 모두 성장하여 독립적인 삶을 꾸리고 있는 6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난다.
‘졸혼’은 2004년 스기야마 유미코라는 일본의 한 작가가 쓴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로, 결혼의 졸업이라는 주제가 일본에서 유행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된 새로운 결혼 개념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혼을 하지 않고 별거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MBN에서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 - 졸혼 수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졸혼의 의미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기도 했다. SBS에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 졸혼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현실에서의 졸혼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연예인 중에서는 백일섭이 졸혼 사실과 혼자 사는 일상을 2017년 ‘살림남2’와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보여주면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졸혼은 단순히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아버지가 이상해’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서도 주요한 소재로 등장하게 되면서 드라마의 주 시청층인 40~50대의 관심을 끌만한, 주요한 이야기 소재임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졸혼은 가족에게 집중했던 시간이 끝난 60대 이상의 부부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자 하는 사회적인 현상을 보여주는 단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졸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한강Times, 달라진 결혼 풍속도...1인 가구·돌싱족·졸혼 프로그램 봇물!!, 2017.06.14.
·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980
· 뉴시스, [부부의날]결혼과 이혼 사이 '졸혼 시대'…별거와 뭐가 다르길래, 2017.05.21.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20_0014907919
· 조선일보, 결혼의 해피엔딩은 '졸혼'?, 2017.10.30.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7/20171017010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