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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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려하다, 멋있다는 단어가 먼저 연상된다
근데 하정우라는 배우는 꾸밈이 없이 평범하여 이웃집 아저씨 정도로 생각해도 될 정도로 부담 없이 편안한 인상을 남겼다. 나 역시 걷기를 좋아해서 배우는 어떻게 걸을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배우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걷기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걷는 사람 하정우에 대한 일상의 스케치이다. 배우이면서 감독이고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작가의 걷기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으면 술을 마시고, 기분이 나빠서 술 마시고,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술 마시고, 이유없이 술을 마신다 건수만 있으면 술을 마신다.
그런데 하정우는 기분이 좋을 때나 슬플 때 울적할 때면 술 대신 걷기를 한단다
'아, 힘들다 ......걸어야겠다.‘ - p163 라고 힘들 때 걷기를 생각하고 일이 안 풀릴 때 걷기를 한다는 이 남자는 모든 걸 걷기로 귀결하는 걷기의 달인쯤으로 생각된다.
나름의 철학과 가치관 개념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