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심장에 대하여

소개

스포츠의학
주제: 스포츠 심장에 대하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스포츠는 헤아릴 수 없는 피와 땀으로 다져진 선수들이 겨루는 피할 수 없는 승부다. 해당되는 종목에 얼마만큼의 노력을 쏟아왔는지 결과로 증명되기 때문에 세상 무엇보다 정직한 영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해온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성실함이다. 또한, 지금까지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을 보면 직장생활에서도 일처리가 확실하고 성실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운동에 심취하여 삶의 활력을 얻는 사람들을 보면 운동 속에 인생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운동은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고된 체력소모와 고통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견디고 이겨내면 달콤한 휴식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지치고 힘든 일들 투성이의 인생이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보다 진취적이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여 견뎌낸다면 달콤한 보상을 거머쥘 수 있는 것과 같이 말이다.
이러한 운동의 특성을 몸으로서 견뎌온 운동선수들은 정신적인 성숙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성숙도 이루어진다. 평생을 운동하며 살아온 이들에게 신체적인 성숙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임의로 단련이 어려운 ‘내장기관’에 대해서다. 우리 몸의 내장 또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육은 뇌의 지시대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 기본 이치이지만 내장기관은 다르다. 내장은 뇌의 의사와 비슷하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한다. 예를 들면 식사 시간이 되어 장이 용케 알아내고 꼬르륵 소리를 보낸다. 위 창자와 작은창자가 바로 그 시각을 기억하고 있다가 평소 습관대로 장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장이 비어있든 말든 장 내벽을 죄였다 놓았다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사람이 제시간에 식사를 못할 경우 꼬르륵 소리가 요란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내장을 단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참고자료

· 정운경, <심박수와 심박출량의 관계 : 스포츠 심장이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