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채플린- 모던타임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4.25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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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던 타임즈’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초등학생 때이다. 현실, 진로, 사회에 대한 고민이 없고 자유롭게 놀기만 했던 그 시절에는 단순히 코미디로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척박한 현실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지금의 나는 이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먼저 집 없는 소녀와 찰리가 백화점에서 고급 옷을 입고, 음식을 마음껏 먹는 장면을 보며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의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 강도가 여가를 벗어나 일탈에 가깝지만, 극적인 장면 표현을 통해 오히려 사람들의 숨겨진 욕구 표현이 더욱 강조된 것 같아 좋았다.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립하는 찰리의 반복적인 행동을 보며 기계가 사람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계가 주가 되는 기계 사회의 경각심을 느꼈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버티는 공장 노동자의 쓸쓸한 현실에 대해서도 고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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