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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주제 한국교육의 성불평등문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교육의 성 고정관념
2. 사회문제로서의 성불평등
3. 해결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말투나 옷차림 등을 보며 지적하는 어른들의 답답한 편견과 시선에서 언제나 자유롭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출산과 양육을 여성의 짐으로, 가장이라는 경제적 책임을 남성의 짐으로 돌리고 여성은 예뻐야 하고, 남성은 힘이 세야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은 사람들로 하여 남·여에 관한 고정된 인식을 형성하며, 이 범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한국교육의 성역할 고정관념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사회문제로서의 성불평등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한국 교육의 문제점
박경미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의원)은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 교과서 총 16권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정책 자료집으로 펴냈다. 박경미 의원이 16권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에서 젠더에 관한 부분만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남녀 성비 불균형이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또한 직업에 대한 성 고정관념이 엿보였다. 승무원, 선생님, 기상캐스터 등의 직업은 여성으로 더 많이 그려졌으며, 은행원, 돌봄 노동자, 사서, 급식배식원은 예외 없이 모두 여성으로 그려졌다. 반면, 과학자, 기자, 기관사, 해양구조원 등은 모두 남성으로만 그려졌다. 또한 문학작품과 역사적 인물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등장했는데, 특히 역사 속 인물은 모두 남성으로, 모두 위인의 모습이었다. 문학작품 속에서 남성은 의사, 상인, 농부, 나무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슬기로운 인물’로 그려졌다. 반면, 여성은 ‘콩쥐, 신데렐라, 인어공주, 주인공의 어머니나 누이, 딸로 등장했다.
둘째, 성 역할 고정관념이다. 여성은 머리가 길거나 장신구를 하고, 분홍색과 같은 밝은 색의 치마 옷차림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은 짧은 머리에 짙은 바지차림이었다.

참고자료

· 초등교과서 성 인지분석 결과보고서, 국정감사 정책 자료집, 2017
· 배영훈, 한국 초등학생의 젠더관과 성공공포, 2012
· 신경혜, 초등사회과 젠더사 교재 구성 방안,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