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 인물의 조사 및 재평가(정조)

소개

주제 : 한국사 속 인물 중 한 명을 선택하여 그 인물의 업적을 살펴보고, 장점과 단점 등 그에 대한 일반적 평가와 해석을 정리한 다음, 자신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과 재평가를 시도한다.
정조의 업적과 일반적 평가, 정조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재평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조의 업적과 일반적 평가
(2) 정조에 대한 필자의 해석 및 재평가

Ⅲ. 결론

본문내용

고조선은 논외로 하여도, 삼국시대부터 현대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알력다툼에서부터, 최초의 통일국가인 신라를 대신해 반도의 주인이 된 고려, 고려의 뒤를 이어 500여 년간 조선과 대한제국이 존속하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했고, 이들의 업적과 생애는 오늘날까지도 역사책과 교과서, 각종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역사까지 고려한다면, 이름을 전부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수많은 인물들이 한국사를 수놓았다. 한글을 창제하고 4군6진을 개척한 세종대왕이나 일본의 침입에 맞서 조선을 지켜낸 것으로 평가받으며 모두가 이를 인정하는 이순신 장군의 명성은 글을 모르는 어린 아이도 익히 알 정도이다. 이처럼 수많은 위인들이 한반도의 문화와 사회, 경제, 그리고 안보에 있어 뛰어난 족적을 남겼다. 반면에 한 국가의 패망의 원인이 되거나 매국행위를 한 이들도 적지 않다. 집권 초기에는 뛰어난 국가운영을 선보였으나 충신들의 간언을 귀담아듣지 않고, 향락에 빠져 백제를 멸망의 늪으로 빠뜨린 의자왕,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대한제국의 주권을 타국에 넘기는 데에 크게 기여한 이완용과 같은 인물들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우리가 모두 찬양해야만 하고, 의자왕, 이완용과 같은 인물들의 행위는 비난받아야만 마땅한 것일까?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 가장 위험한 시각, 지양해야할 시각은 바로 하나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이며, 이는 역사, 그리고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에게도 해당되는 바이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즉, 현대에 이르기까지 긍정이나 부정의 평가가 충분하지 않았던 인물도 있다. 가령, 고려시대의 왕 현종은 업적과 생애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 고려의 기틀을 세우고 전성기를 마련했다 평가해볼 수도 있다.

참고자료

· <역사비평> 편집위원회(2017), 정조와 정조 이후 : 정조 시대와 19세기의 연속과 단절, 고양 : 역사비평사.
· 김덕진(2016), 다산의 강진 유배와 기근, 歷史와實學 第61輯.
· 김용흠(2012), 다산의 국가 구상과 정조 탕평책, 다산과 현대 제4·5 합본호.
· 김용흠(2016), 조선의 정치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 탕평론ㆍ탕평책ㆍ탕평정치를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 제58호.
· 박현모(2004), 세도정치기(1800-1863) 조선의 대외정책 연구, 國際政治論叢 제44집 4호.
· 송원재(2001), 수원 화성, 꿈이 서린 곳, 교육비평 제3호.
· 이경구(2017), 정조와 세도정치 이해를 위한 세 가지 고려, 내일을 여는 역사 2017년 가을호(통권 제68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1128281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