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단원 중심 문학교육 프로그램의 실시 과정에서 나타난 유아의 문학적 반응에 대한 질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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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교육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나의 경우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데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좋은지 구체적으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연령별 필독서를 찾고 구입 및 대여를 한 후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구연동화를 하는 정도를 최선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교사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이런 부모의 입장과는 확연한 차이를 가질 것이다. 조금 더 교육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이번에 읽은 논문은 그런 의미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단순히 그림책을 흥미 있게 읽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의 문학적 반응에 대한 탐구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제목을 봤을 때에는 유아들에게 그림책을 너무 어렵게 접근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논문을 읽고 실례를 보면서 유아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과 교사가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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