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본질에 대하여

목차

1. 영화 <아포칼립토>를 선정한 이유
2. 사람은 살기위해 다른 생명을 죽여야만 한다
3. 오로지 사람에게만 있는 것 ‘무한한 욕심’
4. 전쟁이란 사람이 사람을 ‘사냥’ 하는 것이다

본문내용

영화 <아포칼립토>는 전쟁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나 호러 영화에 더 가깝다.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주인공이 자신을 납치해간 인간사냥꾼들로부터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는 것이다. 군대와 군대가 맞붙는 전투 장면도 없고 나라와 나라간의 갈등을 표현하는 부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영화를 전쟁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이유는 영화 <아포칼립토>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전쟁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영화 <아포칼립토>의 배경은 중세시대 중남미 문명권이다. 시대적 배경은 분명 중세시대지만 이때 중남미 문명권은 아직도 석기시대였다. 나름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제 겨우 부족사회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들은 국가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주변 부족을 약탈하고 노예로 삼았으며 일부는 인신공양을 위해 잡아갔다. 끊임없는 전쟁과 인신공양은 내부로는 결속을 다지는 데 유용했고 외부로는 공포를 조성하여 타 부족들의 복종을 유도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