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뮤지컬 감상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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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연예술 수업 덕분에 뮤지컬 ‘더 데빌’을 보게 되었다. 뮤지컬은 중학교 때 ‘캣츠’를 본 뒤로 처음 보는 것이었다. 내가 본 날은 11월 21일 이었는데 이 날 캐스팅은 김찬호, 김다현, 송용진, 이예은 배우들이었다. ‘더 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2014년 초연 개막 이후, 2017년 재연 그리고 2018년 삼연으로 개막했다고 한다. 공연 시간은 1부 55분 인터미션 15분, 2부 5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120분 공연은 인터미션이 없다고 하는데 ‘더 데빌’은 록뮤지컬이라 공연 자체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작품이다 보니 인터미션이 있나 싶었다. 뮤지컬 포스터에 낯설고 불친절한 문제적 뮤지컬의 규환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난 뒤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뮤지컬을 본 적이 거의 없지만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정말 어렵고 난해했다. 이 작품은 초연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한다. 시놉시는 정해져 있지만 내용을 던져놓고 관객들에게 알아서 해석하라는 식이라고 한다. 내가 앉은 자리는 2층 좌측이었는데 공연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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