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실사영화로 도식화한 그레마스 행위자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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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은 캡틴 아메리카와 반대편에 있는 슈퍼 히어로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고전적 영웅이라면 아이언 맨은 현대적인 영웅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역사적 영웅과 유사하며 보수적이고 올바른 슈퍼 히어로라면, 아이언맨은 재벌, 높은 사회적 위치, 개방적인 슈퍼 히어로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현실세계를 반영하는데 캡틴 아메리카는 파란색 계열의 슈트를 입고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다. 이는 미국의 민주당과 유사하다. 아이언맨의 경우는 빨간색 계열의 슈트를 입고 재벌이다. 이는 친재벌주의로 유명한 미국 공화당과 유사하다. 민주당곽 공화당은 정치적 경쟁자이다.
<아이언 맨>은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영화와 달리 '탄생 직후의 활약'을 그리는 게 아니라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토니 스타크는 부끄러운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고 다른 삶을 살려고 하는 인물이다. 모든 능력을 가진 형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슈트를 꾸준히 개량하면서 슈퍼 히어로서의 능력을 가진다. 슈트를 만들게 되는 발단은 군수업자인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개발한 미사일에 공격을 받아 인질로 잡히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림 군수 업자로서 토니 스타크> <그림 인질로 잡힌 토니스타크>

토니 스타크를 인질로 잡은 테러단체는 미사일을 만들게 시키는데, 토니는 미사일이 아닌 도망가기 위한 슈트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 슈트가 최초의 아이언 맨이다.

<그림 슈트를 제작하는 토니 스타크> <그림 슈트를 착용 중인 토니 스타크>

슈트를 움직이기 위해서 고성능의 에너지 원을 만드는데, 이 에너지원은 소형화 된 아크 원자로의 초기 모델이 된다. 토니 스타크는 처음부터 테러단체를 공격한다던지 인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슈퍼 히어로가 된 것이 아닌,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슈퍼 히어로가 되는 것이다. 그의 과학적 지식이나 사회적 위치는 일반적인 사람을 넘어서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그는 호모 슈피리얼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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